박건우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7대1로 이겼다. 최근 2연승, 주중 3연전 2승1패 '위닝시리즈'다.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박건우는 이날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MVP급 활약을 펼쳤다.
1회말 롯데 선발 김원중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박건우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추가했다.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좌전 2루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만들었고, 오재원의 적시타때 득점을 올려 달아나는 점수를 기록했다. 또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 출루에 이어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 6회초에는 롯데 이대호의 장타성 타구를 몸을 날리는 다이빙 캐치로 걷어내는 호수비까지 펼쳤다.
"최근 타격 밸런스는 괜찮다"는 박건우는 "내가 살아나간 이후 팀 득점으로 이어진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며 이날 경기를 자평했다. 호수비 상황에 대해서는 "수비코치님이 알려주신 위치에 서있었는데 그 위치로 타구가 왔다"고 설명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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