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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규와 유민상, 강호동과 김준현이 밥동무가 됐다. 강호동과 김준현은 첫 집의 벨을 눌렀다 어린 친구가 나와 김준현을 보며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겠다"고 말해 김준현에 굴욕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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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실패 끝에 강호동과 김준현도 밥동무 가족을 만났다. 집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심취한 두 사람은 "비현실적이다. 동화속에 온 것 같다"라며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이야기 하면 부럽다"는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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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경규와 유민상은 집 앞 텃밭을 가꾸는 전원주택의 집에 벨을 눌렀고 한 방에 성공했다. 폭우 속에 불쌍한 표정으로 동정심을 유발한 이경규의 작전이 통했던 것. 집주인은 "비오는데 멀리서 오셨으니 당연하다"라며 두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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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다르지만 같은 대학교를 다닌 부부는 인턴 때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다. "인턴 순환근무 당시 한가한 과에 있을 때가 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내가)한가해 보였다. 그래서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동료였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대화가 잘 통했다"고 수줍게 이야기 했다. 바쁜 생활 중에도 엑스레이 보관실에서 데이트를 즐긴 부부는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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