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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린드블럼은 '복덩이' 활약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장수 외인 더스틴 니퍼트와의 재계약 대신 린드블럼을 잡았다. 총액 145만달러(약 15억원)의 거액을 투자했지만,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성적을 감안하면 결코 그 액수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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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이닝을 소화하며 최다 이닝 부문에서는 소사(132⅓이닝)-KIA 타이거즈 양현종(128⅔이닝)에 이어 전체 3위, QS는 소사와 함께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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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4실점 이상 경기도 2차례 뿐이다. 지난 6월 1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⅓이닝 5실점한 것이 올 시즌 그의 최다 실점 경기다. 좀처럼 집중타를 허용하며 무너지지 않고, 초반에 점수를 주더라도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준다. 팀이 바라는 1선발의 진정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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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 이야기가 나오면 "고맙다"는 말을 빼놓지 않는다. 이용찬을 제외한 두산의 국내 선발 투수들이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 린드블럼이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두산의 선두 질주도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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