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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예티를 만나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나 마음 속 상처가 크거나 사납거나 다양한 문제들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순했다. 그래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라고 유기견의 첫인상에 대해 말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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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임시보호 할 '예티'는 시보호소에서 구조된 순간부터 목에 '발견 지역과 날짜'가 적힌 케이블 타이를 차고 있었다. 이를 듣던 이상화는 "전문가 분께서 케이블 타이를 차고 있는 아이들은 일정 기간 안에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가 된다고 하더라. 솔직히 울컥했다. 이 생명도 소중하고 고귀한 건데… 오늘 내가 그 목줄을 잘라주면서 예티는 남은 인생을 살 수 있게 됐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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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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