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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현수에겐 변화가 절실했다. KT에서 5시즌 동안 137경기를 뛰었지만 평균 4.3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그쳤다. 뛰어난 가드들이 많은 팀 구성상 경쟁이 불가피했다. 꾸준하게 기회는 주어졌지만 어디까지나 '백업' 신분이었다. 김태술의 부상 등 가드진이 부족한 삼성이 손을 내밀었을 때 큰 고민없이 손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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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회를 얻었지만, 주전 경쟁의 또다른 시작일 뿐이다. 삼성은 김태술 외에도 새 외국인 선수 글렌 코지, 천기범 등 가드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 KT 시절 펼쳐보이지 못했던 개인기량 뿐만 아니라 전술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이 감독의 의도에 어느 정도 따라가느냐가 김현수의 활약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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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에서 빛나는 길은 스스로 증명하는 것 뿐이다. 김현수는 "프로 6년차인 만큼 이제는 '삼성 김현수'라는 이름 석 자를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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