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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원정경기에서 선수단은 빠르면 오후 3시반 쯤 숙소에서 출발해 4시쯤 야구장에 도착해 팀 훈련을 개시한다. 특히 넥센은 매번 원정 첫 경기 때는 내외야 수비 훈련이 필수 메뉴로 잡혀 있다. 그래서 첫 날에 좀 더 훈련 시간이 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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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NC 선수단의 대처도 비슷했다. 평소보다 상당히 빠른 오후 4시7분경 훈련을 완전히 마치고 라커룸으로 철수했다. 오후 3시쯤 훈련을 시작해 1시간 정도로 짧게 마무리 한 것이다. 물론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도 컸지만, 특히 마산구장이 여름 더위에 취약한 게 핵심적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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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후 3~4시경 마산구장의 날씨에서 훈련을 진행한다는 건 사실상 무리다. 이로 인해 마산구장은 거의 1시간 가까이 아무도 쓰는 이 없이 텅 빈 채 방치됐다. 폭염이 빚어낸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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