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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창용이 첫 선발등판에서 무난한 피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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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등판이 임창용의 42세 1개월 16일째의 등판인데 43세 7개월 7일의 송진우에 이은 역대 두번째 최고령 등판 기록이 됐다. 아쉽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1회초 1점을 내준 임창용은 2-1로 앞선 4회초 박경수에게 솔로포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고, 5회를 채우지 못하며 승패가 기록되진 않았다. 최고 146㎞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던진 임창용은 투구수 50개를 넘긴 4회부터는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5회초 1사후 안타를 맞고, 1번타자의 차례가 오자 KIA벤치에선 교체를 결정했다. 투구수는 7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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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너지지 않고 5회까지 이끌고 갔다는 점은 긍정??인 신호임은 분명하다. KIA는 임창용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다음 등판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문구가 임창용에겐 확실하게 딱 맞는 말이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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