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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로 앞선 8회말 1사 1,2루에서 조기 등판한 마무리 정우람은 8회 동점을 내주고, 9회 박한이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김성훈의 승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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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들이 잘 던진 두 경기에서 한화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최악의 결과였다. 주중 KT 위즈전에서도 한화는 연장 12회 끝내기 패배를 당하는 등 1승2패에 그쳤고, 삼성에도 1승2패. 지난주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2승4패의 저조한 성적이다.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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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은 이날 최고시속 149km의 빠른 볼을 대담하게 뿌렸다. 몸쪽 직구에 각이 큰 바깥쪽 슬라이더를 적절하게 섞었다. 간혹 포크볼도 던졌다. 몸쪽 공략에 있어 주저함이 없었고 직구 구위도 묵직한 편이었다. 마운드에서 별로 당황하는 모습이 없어 코칭스태프는 여유를 갖고 경기를 지켜봤다. 한마디로 싸울줄 아는 투수였다. 1회부터 5회까지는 이렇다할 위기가 없었다. 삼성 타자들은 김성훈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단 한차례도 2루를 밟아보지 못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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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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