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스페인과 프랑스 뷰티 어워즈 휩쓴 '겐조 월드', 유튜브를 달구다

by

프랑스 LVMH 그룹에 소속된 겐조의 새로운 향수 '겐조 월드'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 '마이 뮤턴트 브레인 (My Mutant Brain)'이 스페인 향수 분야의 저명한 시상식인 '아카데미아 델 퍼퓸 2018 어워즈'에서 베스트 퍼퓸 디자인 상과 베스트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상을 수상한 뒤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스페인에서 열린 '아카데미아 델 퍼퓸 2018 어워즈'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향수 부문 세계적인 시상식이다. 전세계 유명 향수 브랜드에서 참가해 향수를 특징짓는 예술적 가치와 창조성을 겨루는 아카데미아 델 퍼퓸은 올해 16개 부문으로 시상을 진행하였다. 겐조 월드의 광고 캠페인 '마이 뮤턴트 브레인'은 올해 아카데미아 델 퍼퓸에서 베스트 퍼퓸 디자인과 베스트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총 두 부문을 수상했다.

겐조 월드는 이 외에도 25년 정통의 프랑스 뷰티 월간지 '코스메틱 맥'이 주최하는 '코스메틱 맥 르 오스카 2018'에서 디지털 - 모바일 캠페인 상과 브랜드 컨텐츠 상을 수상하였다. '코스메틱 맥 르 오스카 2018'는 21인으로 구성된 까다로운 심사단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약 30개의 다양한 뷰티 부문에서 최고의 뷰티 제품을 심사하였다.

겐조 월드의 광고 캠페인은 공개된 후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1,524만뷰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겐조 월드의 광고 캠페인은 퍼포먼스와 안무 연출을 섞어 만든 뮤지컬과도 같은 새로운 형태의 영상이다. 광고 캠페인의 감독을 맡은 스파이크 존즈는 '정신없는 일상 한 가운데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한 멀리, 쉼 없이 움직이고 달리는 우리의 꿈과 열정을 묘사했다'고 밝혔다. 스파이크 존즈는 '존 말코비치 되기', '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녀(Her) 등과 같은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휩쓴 바 있는 미국의 유명 영화 감독이다.

겐조 퍼퓸의 겐조 월드는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눈 모양을 형상화한 플로럴 향의 여성 향수로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출시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