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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산은 제대로 물이 올라있었다. 특히 타격감이 절정으로 상승세였지만, 이번 3연전에서는 특유의 장점이 전혀 살아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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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를 내준 두산은 이후 SK에게 분위기를 넘겨주고 말았다. 25~26일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밀렸다. 25일 유희관이 1이닝 4실점 조기 강판됐고,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현호도 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초반부터 밀리는 경기를 했다. 26일 역시 선발 이용찬이 5⅔이닝 7실점(5자책)으로 흐름을 탄 SK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반면 두산은 경기 후반 따라가는 점수를 낸 것이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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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부상도 많다. 현재 최주환은 스포츠탈장 증세를 안고 뛰고 있다. 운동량이 많은 운동선수들에게 종종 일어나는 질환인데, 일상 생활을 할 때는 아무렇지 않지만 뛸 때 복통이 생긴다. 사실상 '시간이 약'이라, 페이스 조절을 하고는 있지만 전력 질주가 힘들다. 주전 포수 양의지도 무더운 여름이 되면서 타격감이 다소 주춤하다. 가만히 서있어도 힘든 찜통 더위에 체력 소모가 심한 포수들은 어쩔 수 없이 한차례씩 고비가 온다. 이밖에도 박건우와 양의지가 최근 손가락 통증이 있었고, 허경민 역시 허리 부위가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4번타자 김재환도 사실상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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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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