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어느가족'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가족의 형태에 대해 말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30일 오전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어느 가족'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가족은 어때야 한다, 좋은 가족이란 어떤거다 라던가 그런 것들을 정의내리지 않으려 한다. 가족은 여러 형태가 있기 때문에 너무 억압적으로 가족을 규정하지 않은게 좋은 자세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여러 형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가족' 안에서는 이 가족들이 죄를 범하고 그 결과 심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연이 아닌 형태로 공동체를 구성해서 가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능성을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마츠오카 마유, 키키 키린, 죠 카이리, 사사키 미유 등이 출연한다. 지난 7월 26일 국내 개봉돼 절찬리 상영중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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