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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회의 내용이 예상치 못하게 파업하는 것으로 흐르자, 대의 명분까지 뺏긴 판에 환자를 볼모로 한 파업을 하자는 거냐고 지적했다.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을 듣고 있던 승효(조승우 분)는 자신의 속내를 간파한 듯한 진우의 날카로운 발언에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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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진우는 지난 날, 생명의 중심이 뇌인지 심장인지 2천 년도 더 된 논란거리라고 했던 보훈(천호진 분) 말을 되새기며, "저는 피라고 답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뒤늦은 대답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뇌와 심장을 챙기겠다고 팔, 다리를 자르는 게 나의 모교라뇨. 잘린 자리에서 쏟아질 피로 우리들 집이 물들게 할 순 없었어요.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병원을 지켜야만 했던 이유와 확고한 결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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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극 후반부에는 진우, 선우(이규형 분)의 과거사에 대한 일부분이 그려졌다. 과거를 회상하던 진우는 숨이 차오르도록 내달렸다. 과연 과거에 진우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과거의 일이 형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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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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