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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방송은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평창동 일상을 시작으로 인교진-소이현의 강원도 '짬뽕로드'와 장신영-강경준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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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인소커플' 인교진-소이현이었다. 인교진은 기력과 함께 입맛도 사라진 소이현을 위해 직접 짬뽕 요리에 나섰다. 소이현은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 인교진표 짬뽕에 감탄하며 맛있게 짬뽕을 먹었고, 자타공인 짬뽕마니아인 두 사람은 자주 찾았던 짬뽕집을 찾아 급기야 다음 날 강원도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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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장신영-강경준 가족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강경준에게 심부름을 시킨 장신영과 정안 모자는 강경준이 자리를 비운 동안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플랜카드에 각자 적고 싶은 메시지를 써내려 간 두 사람. 이어 장신영이 "삼촌이 언제 고맙냐"고 묻자 정안이는 "다 고맙다"고 말했다. 무슨 말을 더 쓸지 고민하던 정안이는 문득 "삼촌이 나한테 듣고 싶었던 말"이라고 말했고, 장신영의 질문에 "말 못하겠다"며 소파에 얼굴을 묻었다. "엄마한테만 말해 봐"라는 장신영의 말에 머뭇거리던 정안이가 수줍게 뱉은 말은 다름아닌 "아빠"였다. 장신영은 눈물을 보였고, 정적이 흐른 가운데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도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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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과 정안이는 우여곡절 끝에 워터파크에서 플랜카드를 펼쳤다. 어설픈 이벤트였지만 강경준은 크게 감동했고, 장신영과 정안이는 "사랑해"라고 강경준에게 말했다. 강경준은 "나를 위해서 준비할 줄 몰랐다. 되게 감동적이었다. 이제는 아빠로서 한 걸음 다가간 상황이었던 거 같다. 신영이에게도 남편으로서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든 의미 깊은 여행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전하게 된 강경준은 "둘을 만나서 사랑이라는 걸 알았고, 아빠가 되면서 더 성숙해졌다. 두 사람에게 너무 고맙다. 상처 안 받고 살았으면 하는 것. 그거 하나면 좋겠다. 내가 잘할게"라고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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