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우완 릭 밴덴헐크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달성했다.
밴덴헐크는 9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번째(7패) 승리를 거뒀다. 타자 24명을 상대로 106개의 공을 던져, 4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잡았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36.
6회까지 5이닝을 삼자범퇴로 봉쇄한 밴덴헐크는 7회 실점 위기를 맞았다. 1사후 연속 안타를 내줘 2,3루. 그러나 후속 타자를 삼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소프트뱅크는 5회 뽑은 1점을 끝까지 지켜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라쿠텐 이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이다. 밴덴헐크는 8월 들어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8월 3일 오릭스전부터 5경기에 나서 4연승을 거뒀다. 이 기간에 8월 22일 니혼햄 파이터스전(5⅔이닝 6실점)을 제외하고 4경기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끝냈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2015년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밴덴헐크는 첫해 9승무패를 기록했다. 2016년 7승(3패)으로 주춤했다가, 지난해 13승(7패)을 거두고, 올해 10승 고지에 올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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