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이 '라 바야데르' 개막을 앞두고 '소확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월드스타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내한,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 탄생 200주년 헌정,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공동기획까지 다양한 이슈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은 출연자 수와 대규모의 무대세트, 화려한 의상 수 등 규모와 예산에서 역대급 블록버스터이다. 아울러 한국 초연(1999)과 세종문화회관 재개관(2004) 및 개관 40주년인 올해까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시그니처 작품이 되었다.
'라 바야데르와 함께 하는 소확행' 이벤트는 행사기간 중 R석 혹은 S석을 예매하면 구매 매수만큼 B석이 자동으로 문화소외 계층에 기부되는 방식이다. 문훈숙 단장은 "관객들과 의미있는 무언가를 함께 실천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이란 말에서 착안했다"고 밝혔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예매처에서 관람을 원하는 회차와 등급을 선택한 후, 가격/할인 단계에서 '소확행 이벤트' 권종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결재한 매수만큼 공연티켓이 문화소외계층으로 기부된다. 기부된 티켓은 (사)자원봉사애원을 통해서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 등에게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고객 모두에게 유니버설발레단의 머천다이징 상품을 선사하며, 별도 추첨한 5쌍에게는 '호두까기인형' 공연티켓도 증정한다(R석, 1인2매).
한편 인도제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무희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라 바야데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역들과 월드스타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연기의 조화 '홍향기-이현준'(11월 2일 19시30분), 대세 무용수와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와의 케미 '김유진-이동탁'(11월 3일 15시), 관록과 명성에 빛나는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11월 3일 19시30분) 그리고 발레계의 지존 '스베틀라나 자하로바-데니스 로드킨'(11월 1일 19시30분, 4일 15시)이 개막과 폐막을 맡는다. 마린스키극장 전속 지휘자 미하일 신케비치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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