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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전승우, 22년만에 정규 2집..26일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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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무려 2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이다. 오는 26일에는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싱어송라이터 전승우가 돌아왔다.

전승우는 지난 16일 정오 2년만에 정규 2집 'Way Home'을 발매하고 복귀를 알렸다.

타이틀곡 'done', '봄길', '너 때문에'등 총 9곡이 수록된 앨범은 가수 하동균, 이정, 옥수사진관등 여러 뮤지션이 참여하였으며 발라드, 재즈, 알앤비, 포크등 여러 장르를 담아냈다.

그는 1995년 '너를 품에 안으면'으로 알려진 컬트(Cult)의 멤버로 데뷔하였으며, 최근 JTBC '슈가맨2'에 출연,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폴킴 '내 사랑', 휘성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린 '공기속에 녹았는지' 등을 작곡한 오랜 경력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오는 16일 저녁 8시에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동명의 발매 기념 공연을 갖는다.

솔로로서 가지는 단독공연은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최고의 연주팀이 뭉쳐 지원에 나섰다. 업계 최고의 베테랑 연주자 민재현(베이스)과 장혁(드럼), 작편곡가로도 활발히 활동중인 장세원(건반), 윤수일 밴드를 비롯한 수많은 밴드에서 입지를 다져온 박상현(기타),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중인 다재다능한 뮤지션 박혜민(건반) 등이 탄탄한 연주를 선보인다.

10여년 전 YG 소속으로 전승우와 함께 듀엣 XO의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베테랑 보컬리스트 강성민, 그리고 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싱글 '쌓인다'에서 전승우와 작곡가와 가수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던 공보경이 코러스를 맡아 멋진 하모니를 펼치게 된다.

여기에 돈독한 선후배 뮤지션들이 게스트로서 힘을 보탠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로 시작하여 이미 3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공연을 중심으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밴드 '옥수사진관'과, 다채로우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음악들로 최근 대세로 각광받고 있는 폴킴이 각각 찬조 무대를 맡아 자신들의 히트곡과, 전승우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깊어가는 가을,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따뜻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