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베테랑 타자 이용규는 실패를 반복하지 않았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때 1사 만루 찬스에서 성급한 공격으로 기회를 날렸던 것을 의식한 듯 2차전 만루 찬스 때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며 결국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용규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2사 만루 기회 때 타석에 나왔다. 전날에도 이용규는 2-3으로 뒤지던 8회말 1사 만루 역전 찬스에서 타석에 나왔다. 하지만 초구를 받아쳐 내야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기회를 무산시킨 바 있다. 결국 한화는 2대3으로 졌다.
이 뼈아픈 기억을 잊지 않은 듯 이용규는 2차전 만루 때는 침착했다. 넥센 선발 한현희의 제구력이 흔들리는 것을 알고 타석에서 웨이팅 모드에 들어갔다. 결국 한현희는 연속 3개의 볼을 던졌다. 이후 이용규는 스트라이크 하나를 지켜본 뒤 5구째와 6구째를 파울로 걷어냈다. 쫓기는 쪽은 한현희였다. 끝내 한현희는 7구째 볼을 던져 이용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한화가 선취점을 낸 순간이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황정음, '공개 저격' 전남편 뜻밖의 배려에 감사.."신혼가구 빼가라고 문 열어놔" -
데이식스 도운, 유혜주 동생과 열애설…웨딩 플래너 상담 목격담까지 -
김규리 '편스토랑' 공개한 한옥이 타깃됐다...40대 강도 "방송보고 찾아" -
살인사건 피해자에 아이돌 과거사진 송출..'히든아이' 결국 사과 "검수 소홀, 영상 비공개"[공식] -
[속보] 방탄소년단, 美 3대 시상식 'AMA' 두번째 대상 "13년간 지켜준 아미 존경한다" -
황정음 父, 딸 1년 자숙→복귀에 팩폭 "아직 나설 때 아냐, 납작 엎드려라" -
'아파트·상가 보유' 28기 현숙, 부동산 경매가 취미라더니 "대출 이자만 명품백값" -
방탄소년단 지민, 금발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영락없는 테리우스 왕자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굿바이' KIA 亞쿼 전격 교체, 유격수 김도영 카드 만지작…다들 탐낸 '경력직' 영입 여부는?
- 2.총액 100억 얘기 나오던 중견수 최고 매물, '인간 승리' 김호령 반전 드라마에 휘청?
- 3.'생존 확정 김혜성' 그런데 감독은 왜 정신차리라 했나 "누가 빠질까 걱정마"
- 4.송교창 해외진출. 반전에 반전 숨어있다. 해외진출 성공→다음 시즌 출전 가능. 해외진출 실패→다음 시즌 출전불가
- 5.韓 축구 대형 낭보! '2부 추락' 황희찬, EPL 극적 잔류 성공하나...1티어 기자 "울버햄튼 마지막 경기일 수도"→감독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