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 레반테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이 패배로 바르셀로나의 8강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헤라르드 피케 등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전력이 약해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레반테의 저항은 강했다.
레반테는 전반 4분만에 에릭 카바코가 선제 헤딩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16분 보르하 마요랄이 추가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수반 40분 필리페 쿠티뉴가 페널티킥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