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배구 팬들 사이에선 '수원 남매의 동반 몰락'이 화제다.
수원 연고팀인 한국전력(남자부)과 현대건설(여자부)은 나란히 꼴찌를 달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16연패, 현대건설은 11연패로 일찌감치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두 팀의 몰락에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표정은 엇갈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3연승을 거두며 여자부의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한 것. 반면 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 18일 KB손해보험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다시 5연패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다른 곳에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15일 수원실내체육관. 삼성화재와의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던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의 말이다. 그는 "여자는 여자고 우리는 우리"라고 웃은 뒤 "다른 곳에 신경 쓸 겨를 없이 우리 팀만 보고 있다.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며 "패배 의식을 걷어내는게 가장 큰 숙제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야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대하던 '2승째'는 없었다.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0대3(21-25, 19-25, 23-25)으로 완패했다.
승부처마다 리시브 불안이 이어졌고, 운마저 따라주지 않는 '패배공식'이 이어졌다. 8-11로 끌려가던 1세트 중반 최석기의 속공, 김인혁의 블로킹, 서재덕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7-19에서 송희채에게 다시 서브 에이스를 얻어맞으며 분위기가 흔들렸고, 결국 21-25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 초반엔 김인혁이 리시브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이며 실려나갔고, 10-12로 뒤지던 상황에서 연속 6실점하면서 무너졌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박철우의 스파이크 서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서브 에이스를 3개나 내줬다. 중반 들어 조직력을 회복한 한국전력은 21-24에서 연속 득점하면서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서재덕의 스파이크가 타이스의 블로킹에 막혔다. 김철수 감독은 네트 터치를 주장하며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확인 결과 판정은 번복되지 않으면서 결국 한국전력은 또다시 1패를 추가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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