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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우태석(신하균)과 장형민(김건우)의 최후의 대결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은선재(이설)와 우태희(배윤경)를 향해 번갈아 가며 총을 겨누던 장형민은 우태석에게 둘 중 누구를 살릴 것인지 한 명만 선택할 것을 강요했다. 이에 우태석은 장형민의 심리는 물론 자신의 여동생 우태희의 행동까지 예측한 날카로운 수사능력을 발휘했고, 이 전략은 정확하게 들어맞아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은선재를 쏴"라고 말했지만 이를 우태희가 듣지 않을 것을 예측했고, 그녀가 장형민에게 달려든 사이 잽싸게 총을 낚아채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던 우태석은 형민의 손을 자신의 어깨로 끌어 당겨서 곧바로 방아쇠를 당겨버린 것. 결국 태석의 어깨를 관통한 총알은 형민의 심장을 꿰뚫었고, 그렇게 형민은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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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쁜형사'의 본격적인 스토리는 그 이후부터 진짜 시작을 맞이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사건 이후 우태석은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며 범죄 사건과는 동떨어진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형사가 아닌 우태석의 여유로운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명 '처단자'라 불리는 범인 우준(이재윤)이 과거에 범죄를 저질렀지만 금새 풀려났던 석구를 납치했고, 그를 생중계 되는 카메라 앞에 세워 자신의 모든 죄들을 낱낱이 고백하게 만들었으며, 그를 죽일지 살릴지 웹사이트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사실을 공표한 것에 이어 이 사건을 우태석 팀장이 담당하기를 요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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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모든 과정에서 장형민과의 사건 이후 묘하게 냉랭한 기운을 내뿜던 은선재가 배후에 있음을 암시하는 듯, 엉망이 되어버린 기자회견 현장에서 씨익 웃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안방극장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때문에 오늘 밤 방송되는 '나쁜형사' 23-24회에서 우준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사건을 맡게 된 형사 우태석이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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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