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는 맨유 스쿼드에서 중요한 공격수다. 루카쿠만큼 훈련장에서 많은 골을 넣는 선수도 없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임시 감독이 스트라이커 루카쿠를 향해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다.
리그 6위 맨유는 20일 자정 안방 올드트래포드에서 브라이턴&호브알비언과 맞붙는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 후 7연승, 7전승에 도전한다.
맨유는 직전 경기, 리그 3위 토트넘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솔샤르 부임 이후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승점 41로 5위 아스널과 동률, 4위 첼시(승점 47)에 6점차로 따라붙었다. 무리뉴 감독 시절 트러블메이커 폴 포그바가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의 총애를 받은 루카쿠의 입지는 다소 줄어든 모양새다.
루카쿠는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FA컵 레딩전에 선발로 나섰을 뿐, 6경기 동안 출전시간은 단 74분에 그쳤다.
솔샤르 감독이 제시 린가드, 안토니 마시알, 마르쿠스 래시포드 스리톱을 중용하면서 무리뉴 체제에서 사랑받던 루카쿠는 설 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문에 솔샤르는 루카쿠가 맨유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루카쿠는 분명 우리 스쿼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훈련장에서 루카쿠만큼 골을 많이 넣는 선수도 없다"며 기를 살렸다.
"매경기 스리톱이 나설 경우 루카쿠, 후안 마타, 알렉시스 산체스 등 6명을 로테이션으로 쓸 수 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루카쿠는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확언했다. 1996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11시즌간 126골을 기록한 레전드 솔샤르는 자신의 선수 시절을 떠올렸다. "나도 선수 시절 4명의 공격수 중 1명이었다. 우리는 투톱을 썼었다. 지금은 대부분 스리톱을 쓰고 6명의 선수가 있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다. 남은 경기가 많다. 그러니 기회를 잡는 것은 스트라이커들 각자의 몫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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