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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설 연휴 가족 고객 겨냥 다양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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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웃렛에서 '설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판교점 5층의 '현대 어린이 책 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창작한 그림책 35권을 전시하고, '미니북 만들기'·'모카와의 세계여행·미니' 등 체험행사도 한다. 15개의 대형 공룡 모형을 전시하는 '공룡체험전 쥬라기 테마파크' 행사는 내달 7일까지 계속된다. 서울 무역센터점은 내달 2일 아동극 '미녀와 야수'를 무대에 올리고, 목동점은 '대왕 윷 던지기'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역의 플리마켓, 푸드트럭 업체가 참여하는 '윈터 빌리지 마켓'을 통해 다양한 겨울 상품과 인기 먹거리를 판매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겨울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설맞이 꿀꿀 별미전'과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헬로 키즈 어린이 미술체험'을 2∼4일과 6일, 9∼10일에 각각 진행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4일과 6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초대형 윷놀이·투호놀이' 행사를 갖는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2∼4일과 6일 열리는 행사는 고객에게 '황금풍선'을 무료 증정한다.

롯데월드몰은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내달 28일까지 황금 돼지 '데이지' 입체모형을 전시하고, 새해 소망을 적은 메모를 여기에 붙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내달 2∼6일에는 전문 서예가들이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써주는 '가훈 써주기' 행사를 연다. 풍선 아트, 마임, 저글링, 마술 공연도 있다. 롯데몰 수원은 2일 풍물놀이와 사자춤 공연을 선보이고, 롯데몰 김포공항은 5∼6일 윷놀이 대회를 연다.

서울 여의도 IFC몰은 2월 1일부터 6일까지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는 두루마기, 도포, 퓨전 한복 등이 비치된 포토존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의 민속 의상을 활용해 이색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2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전문가가 직접 가훈을 써주는 캘리그래피 부스를 운영하고, 제기차기·투호·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존이 운영되고 대회도 진행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