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경기 중 분풀이로 퍼터로 그린을 훼손해 실격 처분을 받았다고 ESPN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이 3일(한국시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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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압둘이코노믹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적어낸 뒤 실격 통보를 받았다. 가르시아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0타로 컷 통과 기준은 충족시켰지만, 퍼팅이 잘 되지 않자 퍼터로 그린을 내리치는 행위로 동반 플레이어들의 클레임을 받았다. 가르시아가 손상시킨 그린은 5개에 달했다.
경기위원회 측은 '성실한 행동, 타인에 대한 배려, 코스 보호'를 규정한 골프규칙 1.2a 위반을 들어 가르시아를 실격 처분했다. 가르시아는 유러피언투어에서 해당 규정 위반으로 실격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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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는 실격 처분 뒤 "경기위원회 결정을 존중한다. 경기가 풀리지 않아 좌절감 속에 몇몇 그린을 훼손시켰다"고 시인했다. 이어 "내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임을 동료들에게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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