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으로 있던 김호곤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현장에 복귀한다.
수원FC는 19일 김호곤 전 부회장을 단장 후보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이사회만 통과하면 되는 단계다. 통과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대세다.
최근 축구계에선 "김 전 부회장이 K리그2(2부리그)의 수원FC 단장직에 오른다.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왔다. 경험이 풍부한 김 전 부회장은 단장으로 적임자다. 수원FC는 1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김 전 부회장은 2017년 11월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위원장과 부회장직을 내려놓으며, 축구계를 떠났다. 당시 김 전 부회장이 임명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의 부진과 이로 인해 촉발된 '히딩크 사태'로 불명예 퇴진했다. 능력을 갖춘 김 전 부회장을 향한 축구계의 러브콜은 끊이질 않았다.
1970년대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김 전 부회장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 1988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 대표팀 코치를 맡은 바 있다. 김 전 부회장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대표팀 감독을 맡아 8강 진출을 이끌었고, 이후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 감독을 지냈다. 특히 울산을 이끌면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에 나서 '철퇴 축구'라는 신조어를 만들었고, 2012년에는 울산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 전 부회장은 2005년부터 4년 동안 축구협회 전무를 역임했고, K리그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2015년부터 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지내는 등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수원FC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수원FC는 2015년 기적같은 승격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2016년 창단부터 팀을 이끌던 조덕제 감독 대신 김대의 감독을 선임한 수원FC는 과감한 투자에도 좀처럼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승격부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대구의 성공시대를 이끈 조광래 대표이사의 사례처럼 경험 많은 김 전 부회장의 가세는 수원FC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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