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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신형민에게 좀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요구했는데 상대의 역습에 잘 대응하지 못했다. 후반 투입한 조커들로 경기 템포에 변화를 주었지만 결과적으로 골이 터지지 않았다. 시즌 첫 경기라 선수들의 컨디션이 홈팬들 앞에서 무승부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지지 않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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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 조세 모라이스 감독(포르투갈)이 K리그 데뷔전에서 비겼다. FA컵 우승팀 대구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 장신 공격수 에드가가 2019시즌 1호골을 터트렸고, 전북은 임선영이 동점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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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대구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시즌 하나원큐 K리그1 개막전서 1대1로 비겼다. 전주성엔 관중 2만1250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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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김신욱, 그 뒷선에 임선영-로페즈-한교원, 수비형 미드필더로 손준호 신형민, 포백에 홍정호 김민혁 최철순 김진수를 세웠다. 골문은 송범근에게 맡겼다.
에드가에게 한방을 먼저 얻어맞은 전북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실점 후 6분 만에 동점골을 가져갔다. 임선영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가 터졌다. 임선영이 드리블하며 왼발로 찬 게 대구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대구 수문장 조현우가 다이빙까지 했지만 닿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32분 최철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이 컸다. 대구도 전반 44분 김대원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이동국과 한승규 문선민을 조커로 투입해 공격 분위기를 바꾸었다. 김신욱과 임선영 한교원을 차례로 교체했다.
대구도 후반 정승원 다리오 한희훈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양상도 전반과 같았다. 전북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대구는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쳤다.
전북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추가골을 뽑지 못했다. 대구가 수비벽을 두텁게 쌓았고 집중력도 좋았다. 전북은 대구의 수비라인을 계속 두들겼지만 고전했다. 대구 수비수들의 끝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