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케파 아리사발라가 출전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밝혔다.
사리 감독은 3일 풀럼과의 원정경기에 케파를 출전시켰다.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케파는 사리 첼시 감독의 교체 아웃 지시를 거부했다. 첼시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사리 감독은 이어진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케파 대신 카바예로를 출전시켰다. 첼시는 토트넘에 2대0으로 승리했다.
풀럼전에서 첼시의 출전 골키퍼가 관심사였다. 사리 감독은 케파를 선택했다. 케파는 선방으로 보답했다. 첼시는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사리 감독은 "(케파가)정말 잘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케파를 뛰게 하기로 선택한 것은 평범한 선택이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리 감독은 "케파가 큰 실수를 했다. 그래서 그는 벌금을 냈다. 이제 이 사건은 끝났다"고 마무리지었다.
사리 감독은 케파 변호를 이어갔다. 그는 "케파도 사람이다. 그도 이해했다. 이번주 그의 반응은 정말 좋았다. 영리하고 좋은 멘털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해 때문에 실수를 했다. 이제 충분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