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또 다시 결장했다. 팀은 이강인 없이 승리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애스래틱 빌바오와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빌바오를 2대0으로 물리쳤다. 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이다.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셀틱과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후 3경기 연속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프리메라리그 경기 레가네스, 빌바오전과 지난 1일 레알 베티스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에도 소집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1월 말 1군에 정식 등록된 이후 뛴 경기는 셀틱전 교체 출전이 유일하고, 리그 경기에서는 아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