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호날두가 그립다. 대체자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발롱도르 영예에 빛나는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각) 펼쳐질 유럽챔피언스리그 아약스와의 16강 2차전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부재와 레알마드리드의 부진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달 28일과 3일 이어진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2연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했다. 각각 0대3, 0대1로 완패했다. 코파델레이에서 탈락했고, 라리가에서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0)에 12점 차로 뒤진 3위에 머물러 있다. 레알마드리드에 남은 유일한 희망은 유럽챔피언스리그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 마리아노 디아즈를 영입했지만 공백을 메우기란 불가능했다. 모드리치는 "호날두의 빈자리는 모든 팀들이 느낄 것이다.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호날두가 우리와 이 팀을 위해 한 일들을 생각해보라. 우리는 호날두가 그립다. 구단은 호날두가 한 일들을 대신해줄 선수들을 원했지만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호날두는 50골을 넣었다. 그렇게 많은 골을 넣는 선수를 찾을 수가 없다. 우리가 비록 50골은 넣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두 세 명이 14~20골을 넣고 안되면 10골을 넣어야 하는데 우리가 그 부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올시즌 우리의 가장 큰 문제"라며 아쉬워 했다.
"바르샤와의 컵 대회에서도 우리는 수많은 찬스를 잡았지만 우리는 찬스를 살려내지 못했고 결국 상대가 우리를 응징했다"고 떠올렸다. "비니시우스가 나이에 비해 아주 잘하고 있긴 하지만 가끔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가 있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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