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출신 승리의 입영연기가 결정됐다.
서울지방병무청은 20일 "승리가 제출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입영 연기가 허가된 만큼 승리의 입대일은 3개월 뒤로 미뤄졌다. 이후 입영 연기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같은 사유로 한 차례 더 신청할 수 있다.
승리는 18일 대리인을 통해 병무청에 현역병 입영 연기원을 제출했다. 하지만 위임장과 동의서 등 일부 서류가 누락돼 병무청으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았다. 승리 측은 부족한 서류를 보완해 입영 연기를 재신청했고, 19일 서류접수가 완료됐다.
승리의 법률대리인인 손병호 변호사에 따르면 승리는 병역법 시행령 129조(입영일 등의 연기)에 따른 '부득이한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사람'을 근거로 입영 연기를 신청했다.
경찰 수사도 가속도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또 해외원정성매매알선, 해외상습도박, 경찰유착 탈세 및 클럽 버닝썬 관련 마약유통, 폭행, 성범죄, 탈세, 경찰유착 등의 의혹에도 연루돼 있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입영 일자를 연기해 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을 병무청에 발송했다.
병무청 또한 "수사 중인 이유로 입영일자 연기를 신청해 허가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고 기찬수 병무청장이 18일 "현실도피성으로 군에 입대하거나 중요한 수사로 수사기관 연기 요청이 있으면 병무청 직권으로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를 긍정 검토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클럽 직원에게서 승리에 대해 마약 투약 증언을 확보하고, 버닝썬 마약 유통책으로 의심받는 중국인 여성 애나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까지 검출되며 경찰은 18일 승리를 비공개로 소환해 마약 투약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씨와 그의 부인 박한별, FT아일랜드 최종훈, 정준영 등 단체대화방 멤버들과 함께 '경찰총장'이라 부른 윤 총경과 유착 관계가 형성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그러나 승리는 마약 투약 및 경찰 유착 등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