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병철이 격이 다른 악역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병철은 오늘(20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의료과장 선민식으로 분한다. 선민식은 교도소 안에서 VIP들의 편의를 봐주며 쌓아 올린 부와 권력을 바탕으로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는 인물.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컷을 통해 한층 강렬해진 카리스마로 돌아온 김병철의 모습이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에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완성해온 김병철표 선민식이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역대급 악역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tvN '도깨비'에서 김병철의 연기는 가히 파격적이었다. 김병철은 악귀가 된 간신 박중헌 역을 맡아 극의 유일한 악역이자 어디에도 없는 역대급 악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흉측한 몰골로 시각적인 충격을 주는 동시에 소름끼치는 악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일명 파국 신드롬까지 불러일으켰다.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감초연기
김병철은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태백부대 대대장 박병수와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일식 역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매력적인 연기로 능글맞으면서도 재치 있는 감초 연기를 완성,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유머러스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생캐' 탄생시킨 폭발적 열연
또 한번 새로운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김병철은 JTBC 'SKY 캐슬'의 차민혁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기주의의 끝을 달리는 차민혁 캐릭터를 미세한 표정의 변화와 부드러운 듯 단호한 어조로 표현, 탐욕스러움을 극대화 시키며 매 회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로써 김병철은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어느덧 데뷔 18년 차 다양한 작품에서 오랜 기간 차근차근 내공을 쌓으며 조연에서 주연까지 차근차근 입지를 다진 김병철.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심을 모았던 그이기에 이번 '닥터 프리즈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병철이 출연하는 KBS2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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