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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은 20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원정 두번째 경기에 앞서 김동엽을 2군에 보내고, 외야수 송준석을 콜업하는 조치를 취했다.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쫓기는 느낌이었다. 자기 것을 찾아서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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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토브리그 동안 이지영 고종욱과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김동엽은 큰 기대를 모으며 삼성에 입성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라이온즈파크의 3년째 홈런 적자를 해소시켜줄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쏟아지는 기대에 대한 부담감 속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교정한 타격폼에 완전하게 적응하지 못하면서 힘겨운 시즌 초를 보내고 있다. 누구 못지 않게 성실한 선수인데다 반등을 위한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 2군에서의 시간은 몸에 좋은 쓴 약이 될 전망이다. 우선 홈런 1개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 부담이 덜한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자유로운 스윙을 통해 홈런 감각을 익히면 혈이 뚫릴 수 있다. 4년만의 가을잔치를 꿈꾸는 삼성의 반등을 위해서 김동엽은 꼭 필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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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포항 키움전에 올시즌 두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전환점을 마련하나 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동엽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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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