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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김승준과 김효기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경민 하성민 김준범, 쿠니모토가 중원을 조율했다. 최재수 김종필 우주성 이광진이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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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주중에 치른 KEB하나은행 FA컵 여파가 있었다. 체력적으로 지쳐있었다. 이탈 선수도 많았다. 경남은 조던 머치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수원은 민상기와 조성진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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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신세계였다. 사리치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튕겨 나왔다. 뒤에서 달려오던 신세계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완성했다. 수원이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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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가 있었다. 경남은 김효기 김준범 대신 이광선과 네게바가 투입됐다. 수원은 김종우와 전세진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최성근과 데얀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남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7분 고경민을 빼고 배기종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골맛을 먼저 본 팀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후반 43분, 사리치가 빼준 공을 홍 철이 오른발슛으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배기종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결승골을 향해 공격력을 총집중했지만, 결국 3대3 무승부로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