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독일 축구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카이 하베르츠(19·바이엘 레버쿠젠)가 꼽힌다.
레버쿠젠 유스 출신으로 2016년 1군에 데뷔한 하베르츠는 3년차인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했다. 지난 두 시즌 리그에서 7골을 넣었던 그는 2018~2019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현재 그 두 배가 넘는 15골을 폭발했다. 십 대가 분데스리가에서 한 시즌 15골 이상 기록한 건 1967~1968시즌 호어스트 쾨펠(당시 19세·슈투트가르트/17골) 이후 51년만이다.
'미드필더'인 하베르츠는 지난 6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6대1 승)전 선제골을 통해 레버쿠젠 팀내 최다득점자로 올라섰다. 주전 '공격수' 케빈 폴란트(26/14골)를 뛰어넘었다. 4월 이후 리그에서 5골을 몰아넣은 하베르츠의 맹활약을 토대로 최근 4연승을 질주한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권에 근접했다. 4위 프랑크푸르트와 승점 54점 동률에 득실차에서 5골 뒤져 5위에 위치했다. 분데스리가는 단 2경기만을 남겨뒀다.
독일 각급 청소년 대표를 지낸 하베르츠는 2018년 9월 페루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통해 1999년생 중 처음으로 독일 성인대표팀에 데뷔하기도 했다. 기술과 높이를 겸비한 미드필더로 독일 대표팀 선배 미하엘 발락, 메주트 외질(아스널) 등의 장점을 모아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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