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32)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1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한 호투를 펼쳤다. 8회 1사까지 '노히트'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완봉승에 이어 이번 승리까지 5승1패 평균자책점 1.71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임을 재확인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 회견에서 "류현진의 최근 상승세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일단 류현진은 지금 자신감이 가득하다. 오늘은 마치 능숙한 기술자(masterful technician)처럼 완벽했다. 류현진은 투수가 타자를 어떻게 공략해야하는지를 정확히 알고있다"며 극찬을 했다. 이어 "류현진은 상대를 분석해 전략을 세우고, 그대로 실행하는 선수다. 타자와의 심리전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감독이 소속팀 투수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표현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노히트 노런'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8회 1사에 헤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노히트가 깨졌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8회까지 잘 마쳤다. 투구수는 116개였다.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무리해서 9회까지 끌고가기는 힘들었다. 로버츠 감독도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오늘은 최대 투구수를 12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류현진은 전력 투구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투구수가 많아도 공에 힘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칭찬했다.
또 "류현진의 활약을 보는 것 자체로 즐거웠다. 타자들도 잘해줬고, 수비도 좋았지만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류현진(The story is obviously Hyun-jin)"이라며 주저 없이 MVP로 꼽았다.
한편 류현진을 비롯한 선발 투수들이 굳게 중심을 지키면서 다저스는 현재까지 27승1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승리를 쌓는 중이다.
LA(미국)=한만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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