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22·아약스)을 영입한 FC 바르셀로나가 또 다른 네덜란드 중앙 미드필더를 품었다.
주인공은 루도빗 라이스(18). 네덜란드 19세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2000년생 유망주로 지난 두 시즌 에레디비시 소속 흐로닝언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다수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스카우트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관찰한 끝에 영입을 결정했다. 애초 200~300만 유로 이적료가 거론됐으나 흐로닝언 구단에서 완강히 버틴 끝에 이적료가 700만 유로(약 94억원)까지 치솟았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라이스가 곧바로 선배격인 데 용과 한 팀에서 뛸지는 미지수다. 언론은 라이스가 여름 프리시즌에는 참가하지만, 기본적으로 B팀에서 바르셀로나 커리어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베테랑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등을 보유한 만큼 미래를 내다본 영입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라이스는 드리블과 패스 센스를 장착한, 전형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선호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지난시즌 총 33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라이스는 2018년 1월 한 인터뷰에서 "내 궁극적인 목표는 리버풀에서 뛰는 것이다. 내 쌍둥이 형제도 리버풀의 광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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