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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은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 프로덕션)에서 친정, 시댁, 직장, 남편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만능 워킹맘' 강미선 역을 맡았다. 지난 1, 2일 방송된 41~44회분에서 유선은 그동안 며느리의 고충을 외면하는 것도 부족해 자기 아들만을 위하는 면모로 분노를 유발했던 시어머니의 감춰뒀던 속내를 알게 된 후 같은 여자로서 연민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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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전과 달리 손녀를 업어 재우면서도 기가 죽어있는 하미옥을 짠한 마음으로 쳐다봤던 강미선은 이후 두고 온 딸의 가방을 가지러 되짚어간 시댁에서 혼자 앉아 눈물을 터트리며 누군가와 통화 중인 하미옥을 목격하게 됐다. 특히 하미옥이 젊은 날 집안에 틀어박혀 애들을 키우면서 외롭고 힘들었던 상처를 토로하며 "내 인생 말년에는 손주만 보다가 끝이 나는구나! 무섭고 두렵고, 힘이 들어!"라는 속내와 더불어 자신을 바람피웠다고 오해하는 가족들에 대한 서운함으로 대성통곡했던 것. 그리고 처음으로 시어머니의 속마음을 듣게 된 강미선은 시어머니 몰래 연민이 섞인 아픈 눈빛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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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편에게 육아도우미를 쓰겠다고 선포한 강미선은 남편이 반발하자, "어머님은 평생 혼자 집에 계셨던 분인데, 또 다빈이 보면서 하루 종일 집에 있으라고 하면, 그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라고 일침을 날렸다. 뿐만 아니라 육아 도우미 비용이 비싸다고 걱정하는 철딱서니 남편을 향해 고급 취미 생활을 다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단호한 결심을 내비쳤다. 강미선이 그동안 반목하던 시어머니가 가진 여자로서의 아픔에 대해 뒤늦게 알게 된 후 시어머니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강미선과 시어머니의 관계가 어떻게 전환될지, 강미선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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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선이 출연 중인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