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의 에이스는 단연 '캡틴' 손흥민(토트넘)이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감독이라면 최고의 선수를 뽑고 싶어한다"며 손흥민을 칭찬했다. 한국과 대결하는 적장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경계 1순위'로 손흥민의 이름을 댄다.
긴 설명이 필요없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톱클래스 선수다. 더욱 무서운 것은 날이 갈수록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2019년 아시안컵 등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하면서도 소속팀 경기에 절대 소홀히 하지 않았다. 오히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마르크 빌모츠 이란 A대표팀 감독도 손흥민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지난 10일, 빌모츠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손흥민을 경계했다. 그는 "시간을 거치며 경험과 숙련도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뗐다. 빌모츠 감독은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막내' 손흥민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벨기에 사령탑이던 빌모츠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과 마주했다. 손흥민은 팀 내 막내이자 에이스였다.
빌모츠 감독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르며 많은 경험을 얻었다. 선수를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다. 선수가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나이는 27~28세다. 지금쯤 경험을 통해 자신의 것을 탐구해나간 손흥민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1992년생, 만 26세에서 27세로 넘어가는 손흥민은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빌모츠 감독의 이유있는 경계. '캡틴' 손흥민의 발 끝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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