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주팬들에게 정말 고맙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김호남이 인천 유나이티드로 적을 옮겼다.
제주와 인천은 4일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제주에서 인천으로 김호남이 가고, 반대급부로 남준재가 팀을 옮기게 됐다.
김호남은 2016년 제주에 입단해 빠른 스피드와 강한 슈팅력으로 '호남두'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프로통산 212경기 출전, 40골 19도움을 기록중이다.
인천으로 떠나게 된 김호남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준 제주팬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