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마타이스 데 리트(19·아약스)의 행선지가 사실상 결정됐다.
데 리트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네덜란드 언론 '데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와 합의를 마쳤다. 이제 아약스가 어떻게 이 상황을 다루는지에 (이적이)달렸다"고 밝혔다.
유럽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지난주 이적료 5천830만 파운드(약 860억원)와 연봉 1천70만 파운드(약 158억원)를 각각 아약스와 선수측에 제시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역시 관심을 보였으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유벤투스행을 차기 행선지로 정했다는 게 라이올라 에이전트의 설명이다.
라이올라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 폴 포그바(맨유) 마리오 발로텔리 등을 고객으로 둔 슈퍼 에이전트 중 한 명이다.
데 리트는 지난시즌 아약스의 에레디비시와 네덜란드 컵 더블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주가를 드높였다. 같은 아약스 유스 출신 프렌키 데 용이 6일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데 리트에게 손짓했지만, 다른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베테랑 안드레아 바르잘리가 은퇴하고 기존 수비수인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삼십 줄에 들어선 상황에서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데 리트의 영입은 유벤투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데 리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 잔루이지 부폰, 미랄렘 피아니치, 애런 램지 등과 함께 오는 26일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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