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에 성공하며 '에이스 본색'을 드러냈다.
쿠에바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를 내주고 1실점으로 틀어막는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지난 6월 21일 NC 다이노스전부터 5경기 연속 7이닝 이상 던지면서 2실점 이내로 막아낸 쿠에바스는 평균자책점을 3.96에서 3.80으로 낮췄다. 만일 승리가 확정된다면 6월 9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연승 행진이다. 현재 KT 팀내 뿐만 아니로 KBO리그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경기를 펼치는 선발 에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투구수는 109개였고,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볼넷 3개와 사구 2개를 내준 게 흠이지만, 이후 대처가 무난했다. 쿠에바스는 1회말 박건우와 정수빈을 각각 볼넷과 사구로 내보내면서 위기를 맞았다. 1사후에는 김재환에게도 볼넷을 허용, 만루에 몰렸다. 최주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한 점을 내준 쿠에바스는 김재호를 143㎞ 직구로 삼진처리하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1-1 동점이던 2회에는 1사후 류지혁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곧바로 도루자로 잡고 오재원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박건우와 정수빈을 연속 삼진,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제압했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직구 등 결정구가 다양했다.
4회에도 11개의 공을 던져 3타자를 가볍게 요리했고, 5회에는 선두 박세혁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류지혁을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은 뒤 오재원과 박건우를 잇달아 헛스윙 삼진처리했다. 5-1로 앞선 6회에도 정수빈 오재일 김재환을 모두 뜬공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7회에 맞닥뜨린 위기에서도 여유가 넘쳤다. 1사후 허경민의 허리를 맞혀 사구로 내보낸데 이어 박세혁에게 볼넷을 허용해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류지혁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오재원을 풀카운트에서 11구째 136㎞ 커터로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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