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사건이 전세계적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각) 'K리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계약을 위반한 혐의로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호날두가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고도 사과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벤트 주최측에 따르면 호날두는 최소 45분을 뛰기로 계약했지만, 중국에서 48시간 전에 경기했기에 의료진에게 휴식을 권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국 팬들의 움직임도 상세하게 전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호날두 노쇼'와 관련해 환불은 물론, 정신적 고통에 보상을 요구하는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이러한 내용까지 세세히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 다른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역시 '친선경기에 나서지 않은 호날두가 K리그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 단 1초도 뛰지 않았다. 주최사와 유벤투스 간에 합의했던 '호날두 최소 45분 출전' 조항을 어겼다. 호날두는 팬 미팅 및 사인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한 마디 없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유벤투스, 세리에A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연맹은 공문을 통해 유벤투스의 무책임함과 경기 시간까지 변경해달라고 요구한 거만함을 지적했었다.
유벤투스는 '적반하장'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유벤투스는 한국의 도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벤투스는 'K리그가 주장한 무책임한 행동과 오만함, 팬들을 무시했다는 고발은 명백하게 거부한다. 유벤투스의 그 누구도 K리그와 KFA 그리고 AFC에서 오명을 뒤집어 써야할 행동을 하지 않았고 원하지 않는다. K리그가 제기한 고발에 대해 우리 법무팀에게 대응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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