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5승을 올린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 29)이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여자 승객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
2일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브리티시 항공 일등석에 탑승한 올레센은 여자 승객에게 성행위를 제안하고 잠자던 다른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올레센은 만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는 승무원과 승객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런던 도착 게이트에서 비행기가 착륙한 후에 올레센을 붙잡아 조사했다.
목격자는 "올레센은 승무원과 여성 승객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고, 통로에 소변을 보기 전에 여성 승객에서 (성적으로) 수작을 걸었다"고 말했다.
브리티시 에어웨이 대변인은 "승무원과 승객은 어떤 형태의 학대를 당하지 않아야한다"면서 "이런 종류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었으며,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레센은 세계랭킹 62위 자격으로 지난 주 미국에서 열린 WGC-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한 후 귀국하던 길이었다. 올레센과 같은 비행기로 귀국한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 이미 올레센이 술에 취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PGA투어 사무국은 "올레센은 PGA투어 선수는 아니지만, 대단히 엄중한 사태"라며 "유러피언투어와 긴밀히 협력해 추이를 살펴보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유럽프로골프투어 대변인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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