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폴 포그바가 이번 여름에 맨유에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맨유 사령탑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이번 여름에 그대로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에서 벌어진 프리시즌 AC밀란전에서 2대2로 비겼다. 포그바는 이 경기에 뛰지 않았다. 등 부상으로 결장했다. 결장 소식과 함께 포그바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잔류를 못박았다.
솔샤르 감독은 AC밀란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폴 포그바의 이번 여름 맨유 잔류를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다음 주에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 부상은 아니다. 약간 통증이 있다. 나는 이번 경기에서 모험할 필요가 없었다. 포그바는 첼시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맨유의 새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전 상대가 첼시다. 맨유 홈에서 12일 새벽 0시30분(한국시각)에 벌어진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폴 포그바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그들이 정한 포그바의 높은 몸값을 쉽게 낮추지 않고 있다. 그로 인해 이적 협상이 원만치 않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는 아약스 미드필더 반 더 비크 영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