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필리페 쿠티뉴 영입을 꾀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 오후(현지시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그와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서 쿠티뉴를 데려오면서 1억 2000만유로에 추가 옵션 1500만 유로를 썼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티뉴를 처분하고 싶어한다. 문제는 이적료.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몸값으로 8000만파운드를 매긴 상태이다. 이 돈을 지불할 팀이 많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나섰다. 스카이스포츠는 '북런던 구단이 이적 시장 막바지 임대 카드를 들고 나왔다'고 보도했다. 쿠티뉴와 포체티노 감독은 인연도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에스파뇰을 지휘하던 2012년때 쿠티뉴도 6개월간 함께 했다. 쿠티뉴는 16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일단 토트넘의 쿠티뉴 영입 계획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맨유행 성사 여부와 맞물려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