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정적인 홈런이 이성열의 손에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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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7대5로 승리했다. MVP는 이성열이었다. 이성열은 한화가 2-5로 지던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두산 이형범을 상대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이성열이 이형범의 6구째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 홈런이 됐다. 자신의 시즌 19호 홈런이다. 이성열의 홈런으로 잠잠하던 한화 타선이 일순간에 깨어났고, 결국 8회에만 5점을 뽑아내 한화가 이길 수 있었다. 역전극의 시작이 바로 이성열이었다.
"상대 투수(이형범)가 투심을 잘 던지는 선수여서 염두에 두고 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본 이성열은 "오늘뿐 아니라 올 시즌 힘든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의 야구는 올해가 마지막이 아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상대팀들에게 우리가 쉬운 팀이 아니라는 이미지를 느끼도록 선수들 모두 힘을 합쳐 오늘 같은 경기를 많이 만들어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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