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미드필더 은돔벨레가 EPL 데뷔 라운드에서 금주의 팀에 뽑혔다.
영국 BBC는 2019~2020시즌 첫 라운드를 마치고 전문가 가스 크룩이 '금주의 팀 베스트11'을 선택했다.
여기서 프랑스 국가대표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은돔벨레가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토트넘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리옹(프랑스)에서 영입했다.
은돔벨레는 애스턴빌라전에서 데뷔골을 포함 빼어난 활약으로 토트넘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은돔벨레는 2014년 8월 다이어 이후 5년 만에 토트넘 선수로는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다.
은돔벨레와 함께 미드필더 4자리에는 포그바(맨유) 스털링 데브라이너(이상 맨시티)가 뽑혔다.
토트넘 주포 해리 케인은 개막전 2골로 공격수 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두 공격수는 맨유 래시포드와 아스널 오바메앙이다. 래시포드는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2골로 팀의 4대0 대승을 견인했다. 오바메앙도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스리백에는 반다이크(리버풀) 매과이어(맨유) 덩크(브라이턴)가 뽑혔다. 매과이어는 맨유 이적 이후 첫 경기서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골키퍼는 맨시티 수문장 에데르송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