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나는 이제 그를 '비스트(beast, 야수)'라고 부르기로 했다."
맨유 공격수 폴 포그바가 12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4대0승)에서 만점 데뷔전을 치른 '8000만 파운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를 극찬했다.
리그 개막 직전 세계 최고액인 80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에 레스터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한 매과이어는 개막전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래시포드가 멀티골을 터뜨린 가운데 수비의 중심에서 매과이어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헤딩 싸움에서 한차례도 밀리지 않으며 제공권을 장악했고,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 대승을 이끌었다. 클리어링 7개, 인터셉트 4개를 기록했고 온몸으로 슈팅도 2개나 막아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을 맡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바위같은 수비력"이라고 극찬한 데 이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동료 포그바 역시 매과이어의 활약을 칭찬했다. 포그바는 경기후 자국 프랑스 기자에게 "나는 이제 매과이어를 비스트(야수)라고 부르기로 했다"면서 "센터에서 정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를 잘 컨트롤해줬을 뿐 아니라 린델로프와도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팀으로서 정말 좋은 경기, 좋은 출발을 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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