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폴 포그바(26·맨유)가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해리 맥과이어(26)에게 별명을 달아주었다.
바로 '더 비스트'(The Beast·야수, 짐승).
지난 11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마치고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그를 '더 비스트'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모두들 봤겠지만, 맥과이어는 정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리더다. 훈련장에서 곧바로 우리 팀에 적응했다. 수비 컨트롤 능력과 빅토르 린델로프와의 호흡도 좋았다. 전체 팀에 있어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추켜세웠다.
지난 5일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173억원)에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한 맥과이어는 이적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전에서 클리어링 7회, 인터셉트 4회 등 '철벽 모드'를 발휘하며 무실점 4대0 대승을 도왔다.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인 피터 슈마이켈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과이어가 단 한 번의 헤더 경합에서 패하지 않았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전반에 보인 단 한 번의 나쁜 패스"만이 이날 활약의 옥에 티라고 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정확히 내가 원하던 모습을 보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맥과이어는 "내 데뷔전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뿌듯해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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