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우영(19·프라이부르크)이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7일 오후 10시30분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릴 프라이부르크와 마인츠 05간 2019~2020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리뷰에서 정우영을 프라이부르크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기대주 18인에도 이름을 올린 정우영은 4-4-2 전술에서 투 톱 닐스 페테르센(30), 루카 발드슈미트(23)를 지원사격하는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홈페이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롭게 이적한 젊은 한국 공격수 정우영은 지난 시즌 팀 내 최다득점자인 페테르센의 후방에서 (프라이부르크)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이번 여름 나란히 프라이부르크에 이적해 정우영과 친해지는 과정에 있는 권창훈(25)은 프리시즌 기간 중 종아리를 다쳐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홈페이지는 전망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공격수 지동원(무릎) 역시 마찬가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