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복귀전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퇴장 징계로 올 시즌 개막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뉴캐슬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손흥민. 그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아쉬운 패배. 하지만 손흥민은 주저앉지 않았다. 9월2일 열리는 아스널전을 정조준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우리의 경기력과 결과에 무척 실망했다. 우리는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더욱 강해져야 한다. 이번 경기보다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아스널전에서 강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